넷플릭스 도이보이 줄거리 실화 미얀마와 태국의 경계선

넷플릭스 영화 도이보이는 태국에서 사회의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미얀마 불법 이민자 세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이보이라는 클럽이 존재했지만 현재는 문을 닫고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미얀마인들이 태국에서 난민이 되어 성노동자로 일한다고 합니다.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사람 중 반은 미얀마 샨족이라고 합니다. 2020년 태국 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에 사는 무국적 미얀마인이 53만 명이 있다고 합니다.

도이보이 줄거리

주인공 손(미얀마에서 이름은 완)은 미얀마에서 승려였습니다. 미얀마 내부 분쟁으로 강제로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되찾기 위해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치앙마이로 오게 됩니다. 여권이 없는 손은 어쩔 수 없이 게이클럽에서 일하게 됩니다. 손은 이성애자에 여자친구(비)도 있습니다.

손은 여권을 만들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단골 고객인 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지는 경찰이지만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인 과거가 있습니다. 지는 임신한 아내가 있지만 도이보이를 방문해  손을 만났었습니다.

지는 손에게 미얀마 국경을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다시 태국으로 못 올 거 같아서 손은 고민에 빠집니다. 코로나로 인해 클럽은 문을 닫게 되고 손은 여권이 없어서 경찰에 체포됩니다. 지는 미얀마로 가는 것을 도와주면 여권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지는 자신이 죽였던 사람의 연인인 웃을  차에 태우고 손과 함께 미얀마로 갑니다. 웃은 손이 있었던 수도원에서 머물게 되고 지가 가지고 있던 손의 여권을 손에게 줍니다. 다시 태국으로 돌아간 지는 웃을 죽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해당합니다. 웃은 인권보호가로 미얀마 소수민족인 Shan족이 태국에서 인신매매 당한 것을 막고자 했습니다.

손의 여자친구 비는 돈 때문에 손님을 따라 성매매를 하러 가게 되고 많은 사람이 실종되어 인신매매를 반대하는 사람의 무리를 보게 됩니다. 영화 마지막에는 태국 치앙마이로 돌아오는 손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