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카레와 청산가리 실화 실제인물 졸리 조셉

인도 쿠다타이 연쇄 살인 사건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에 걸쳐 6명이 죽은 사건입니다. 범인은 졸리 조셉이라는 여성이며 이 사건의 다큐멘터리인 카레와 청산가리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가족을 죽였는지와 왜 그랬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졸리와 아이들

Jolly는 1997년 친척의 집들이 행사에서 Koodathai Ponnamattam 가족의 장남인 Roy Thomas를 만났습니다. Roy의 아버지 Tom은 교육부의 선임 서기였으며 그의 어머니 Annamma는 학교 교사였습니다. 둘은 연애 후 결혼했으며 졸리는 로이가 실제로 무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받았습니다. 졸리도 대학을 졸업했다고 거짓말했지만 사실 그녀는 대학 학위가 없었습니다.

Jolly의 첫 번째 희생자는 57세의 시어머니 Annamma Thomas였습니다. 시어머니는 끈질기게 졸리에게 취직 또는 공부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대학 초청 강연을 맡았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불안해진 졸리는 동물병원에서 산 약을 시어머니 수프에 넣었습니다.  이때가 졸리의 첫 살인입니다.

죽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Jolly의 다음 희생자는 시아버지인 66세의 Tom Thomas였습니다. Tom은 약 1,600평방미터에 달하는 상당한 양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시아버지는 미국에 정착한 어린 아들 Rojo에게 땅을 물려주려고 했습니다. 2008년 졸리는 모든 재산을 남편 로이에게 물려준다는 거짓 유언장을 만든 뒤 임신 했다는 거짓말로 시아버지를 유인해 청산가리로 죽입니다. 청산가리는 혼외관계인 Mathew가 구해주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졸리는 의심받지 않았습니다.

남편 로이와 졸리

시아버지가 죽은 뒤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로이가 2011년 의식을 잃은 채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됩니다.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사망하여 로이의 가족이 부검을 시행하며 몸 안에 청산가리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졸리는 남편이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을 앓았다고 진술하여 경찰 조사를 피해 갔습니다.

졸리를 의심하던 삼촌은 2014년 우연히 청산가리가 든 술을 먹고 사망했습니다. 또 졸리는 남편 로이의 사촌인 Shaju Zacharias와 만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4년 사쥬와 결혼하고 싶었던 졸리는 그의 딸(2세)에게 청산가리를 먹여 죽입니다.  2016년 졸리는 사쥬의 아내인 실리를 치과에 데리고 간 뒤 자연스럽게 청산가리 약을 전달합니다. 이후 2017년 졸리와 사쥬는 결혼을 합니다. 사쥬는 전남편 로이와 달리 교사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법정으로 가는 졸리

2019년 로이의 동생 로조는 가족들의 죽음을 의심하여 무덤에서 시체를 꺼내 부검을 실시합니다. 몇 달 뒤 졸리는 경찰에 체포되고 이 사건이 대중에게 알려집니다. 졸리는 살인, 범죄 음모,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23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