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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 실화 실제인물 우루과이 비행기 추락사고
    인터넷구석구석 2023. 12. 29. 21:43

    1972년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 럭비 팀 비행기와 승객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Society of the Snow)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1972년 12월, 우루과이 공군 571편이 안데스 산맥 깊은 곳에 충돌하여 추락한 지 72일 후 승객 16명은 살아서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위 실제/아래 영화

    1993년에는 Alive(얼라이브, 에단호크 출연)라는 영화가 개봉했으며 2024년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Society of the Snow)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칠레로 가던 도중 경험이 부족한 부조종사는 자신의 위치를 잘못 판단했습니다. 비행기를 너무 일찍 북쪽으로 돌여 안데스 산맥 깊이 들어가게 되었고 심한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 후 큰 충돌을 했습니다.

    영화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

    사고로 몇은 죽고 다쳐서 수습하기 위해 럭비팀 주장인 페레즈가 대장역할을 했습니다. 의대생인 구스타보 제르비노(Gustavo Zerbino)와 카네사(Canessa)는 다친 사람들을 응급 처치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45명 중 33명이 살아남았고, 32명은 첫날밤을 보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나머지 1명은 파라도라는 럭비팀 학생이었고 죽은 줄 알았다고 합니다. 눈 위에 버려진 파라도는 탈수와 추위덕에 부상이 심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 구조된 생존자들

    비행기가 추락한 지 8일째 때 파라도의 여동생 수지가 배고픔과 탈수, 추위로 죽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남은 생존자들은 여행가방을 뜯어먹기도 했습니다. 땅콩 하나를 3일에 걸쳐서 먹어 목숨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추락한 지 11일째 겨우 고친 라디오에서 구조 작업을 포기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듣고 다들 배가 고파서 시체를 뜯어먹기로 결정했습니다.

    2002년 한자리에 모인 생존자들

    추락한 지 72일째 봄이 오기 시작할 때쯤 12월 12일에 생존자가 16명이 되었고 그중 2명(난도 파라도와 로베르토 카네사)은 걸어서 칠레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실제로 그들은 10일을 걸어서 칠레에 도착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12월 22일 칠레군에서 헬리콥터를 보내 생존자 6명을 먼저 구조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나머지 8명은 다음날 구조되었습니다. 비행기에 탄 승객들은 대부분 10~20대였으며 생존자들의 몸무게는 평소에 비해 절반정도 빠져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안데스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누군가는 희망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비 인류적인 생존이라고 말합니다.

    의대생이었던 로베르토 카네사는 현재 심장 전문의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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