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참킬라 실화 실제인물 아마르 싱 참킬라 결말 펀자브 엘비스

인도 펀자브의 엘비스로 불리는 가수 아마르 싱 참킬라의 전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참킬라가 공개되었습니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수의 시작과 끝을 담았습니다. 실제 장면을 그대로 살려 영화에 담아서 인도에서 인기가 좋은 영화라고 합니다. 그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와 살해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속 참킬라와 아마르조토

참킬라는 6세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가수가 되길 원했습니다. 18세에는 직물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구르마일 카우르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4명의 아이가 있었으나 2명은 죽고 2명만 살았습니다.

영화 속 참킬라

가수 소니아(Surinder Sonia)와 함께 참킬라는 8곡을 담은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참킬라(Chamkila)는 예명이며 빛나다 또는 반짝임을 의미합니다. 아마르조트 카우르(바비)라는 여성과 함께 결혼하여 듀오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아마르조트는 남편 있었지만 이혼하고 참킬라와 결혼함)

왼쪽 실제인물 오른쪽 배우

참킬라와 아마르조트는 주고받는 대화 형식으로 노래를 불러 인기를 얻었으며 사람들은 결혼식 때 참킬라를 부르기 위해 결혼식 날짜를 바꾸기도 했다고 합니다. 보통 가수들은 500 루피를 받고 노래를 불렀지만 참킬라는 4000 루피를 받았습니다. 돈을 많이 받아서 주위 가수들이 질투를 많이 해서 죽였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참킬라가 활동하던 시기는 1984년에는 시크교 폭동이 있어서 테러, 암살, 폭격, 경찰의 만행, 수많은 인권 침해가 빈번했습니다. 그 사이 참킬라는 익명의 편지로 살해 위협을 많이 받았습니다. 1988년 공연을 하려고 펀자브의 Mehsampur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오토바이를 탄 3명의 남성에 의해 총을 맞아 사망합니다. 그때 27세였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죽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참킬라와 아마르조토와 같이 음악을 하던 2명을 포함하여 4명이 사망했으며 이 사건은 경찰이 조사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범인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실제 참킬라와 아마르조토

참킬라의 노래 가사는 삶의 가혹한 현실을 반영하고 사랑, 욕망(마약, 알코올, 혼외정사 등), 사회적 질병이라는 주제를 다루었으며 한편으로는 선정적이고 노골적이라는 평과 솔직하고 재밌다는 평으로 반반 나누어졌습니다.

Baba Tera Nankana라는 노래에는 무슬림과 힌두교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왜 가르쳐 주지 않았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참킬라는 선정적인 노래만 부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