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역병 실화 대만 2003년 사스 호핑병원 봉쇄 사건

넷플릭스 대만 영화 역병은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3년 대만을 덮친 사스로 인해 호핑병원이 봉쇄된 이후 많은 의료진들이 사스에 감염된 사례로 최악의 검역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3년 대만 타이베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타이완 타임즈

2003년 대만은 일련의 SARS가 발생했으며, 그중 첫 번째이자 가장 심각한 것은 타이베이 시립 호핑 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 귀국한 사업가가 가져온 사스는 그해 3월 대만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달 후 호핑병원에서 세탁소 직원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첫 번째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몇몇 병원 직원이 SARS 증상을 보이자, 타이베이 시는 4월 24일 갑자기 병원을 봉쇄했습니다.

출처 타이완 타임즈

폐쇄는 병원의 상황을 악화시켰고 모든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2주 동안 의료진 57명과 환자 97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3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자살했습니다.

봉쇄 이후 대만의 사스환자 346건 중 절반은 호핑병원에서 발생했으며, 전체 사망자(37명)의 대부분이 이 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대만 영화 역병을 볼 수 있습니다. 2003년도의 사스로 혼란스러움을 잘 표현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만은 그 뒤의 발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