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 홍매화축제와 개화상황 2023년 3월 4일

2023년 3월 4일 토요일에 전남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매화축제가 개최된다고 해서 직접 가봤습니다. 홍매화가 얼마나 개화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오전 11시 넘어서 도착해서 삼산중학교 주변 길가에 겨우 주차했습니다. 탐매마을 골목을 매화축제를 위해 차량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버스킹공연 중입니다~음악이 있으니 축제 분위기 납니다. 옆에 주택에 있는 분홍색 풍선을 받으러 가봅니다. 역시 아이들은 풍선을 좋아합니다~

현수막에 크게 적혀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입구 앞인데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풍선을 받았습니다. 기분 좋게 축제장으로 내려 가 봅니다.

분필을 하나 골라서 우리도 바닥에 그림을 그려봅니다. 여기저기 이쁜 그림이 많습니다. 뭐지 미술 전공한 사람들인가?

골목 안으로 갈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집니다. 무료 팝콘과 솜사탕은 정말 인기가 많아서 줄을 서야 합니다. 하지만 어른은 주지 않습니다. 왜죠?😭 아이만! 무료로 팝콘과 솜사탕을 줍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불규칙한 탓에 하염없이 줄을 서거나 못 먹게 됩니다. 곧 인형극 하니까 지나갑니다. 페이스페인팅은 부끄러워서 지나갑니다.

3가지 체험이 있지만 그중 매실탕후르츠를 골라서 해봅니다. 체험은 아니고 그냥 사 먹는 기분~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매실시럽이 굳지 않습니다. 손에 묻지 마라고 종이컵에 꽂아주었지만 인형극을 기다리는 동안 손에 다 흘러내립니다. 😭 그냥 먹자. 맛있습니다.

드디어 달고나 만들기를 합니다. 너무 어린아이들은 직접 만들지 못합니다. 위험하니까요~ 좀 큰 아이들은 직접 잘 만들더라고요. 이 달고나는 좀 더 달달 합니다. 하루 100명만 접수해서 하는 체험이라 빨리 접수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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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동 탐매마을 홍매화 개화상황

제가 보기엔 만개한 거 같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쁘지만 3월 중순까지도 매화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축제를 즐기러 온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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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가수 김은정, 최나리, 신나라의 공연이 끝나고 무형문화재 김수현 님의 국악 공연이 이어집니다.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서서 춤추는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드디어 인형극이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자리 양보하라는 mc의 이야기에 다들 자리 양보합니다. 아이들이 앞자리에서 인형극을 볼 수 있습니다. 도깨비와 매실이 나와서 매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몰랐던 이야기도 있어서 어른인 저도 신기했습니다. 인형극의 결말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먹지말자입니다. 아닌가? 배 아플 때 매실진액을 먹자 인가.🤔

매곡동 탐매마을에는 홍매화가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탐매정원에 올라가니 좀 더 연한 분홍색의 매화가 있습니다. 여기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쉬기 좋습니다. 여러 가지 포토존이 있어서 한 바퀴 돌아보기 좋습니다.

2023년 4월 1일 곧 열릴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홍보하러 온 두루미와 짱둥어랑 같이 사진도 찍어봅니다. 꼭 오세요~ 순천만으로~(열심히 꾸미고 있던데 기대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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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아니지만 순천으로 홍매화 보러 오신 다면 삼산중학교 윗 골목으로 가보세요. 여기도 이뻐요~

탐매마을 골목 곳곳에 매화그림이 많습니다.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아서 강아지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홍매화 보러 순천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