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벚꽃축제 후기: 서시천체육공원 피크닉하기 좋아요

전남 구례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직접 갔다 왔습니다. 사실은 하동 화개장터 가는 길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례로 간 거예요. 😭 하지만! 구례에 오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서시천 체육공원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들 놀이터와 넓은 잔디에서 돗자리 깔고 놀기 좋았어요. 캠핑의자 들고 다시 와야지! 생각해 봅니다~ 사진 보러 가시죠~

오늘은 축제 두 번째 날인데도 불구하고 서시천 체육공원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주차했습니다. 주차장 앞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벌써 신납니다!!

섬진강변 옆에 있어서 바람이 부니 꽃잎이 떨어집니다. 꽃 비가 하늘에서 내리니 정말 이쁘더라고요. 축제장에서는 노랫소리가 들리고~ 분위기 좋습니다.

여기서 찍으면 사진 잘나와요

푸드트럭이 정말 많았지만 먹진 않았어요. 무료로 비빔밥을 주셔서 2그릇 먹었습니다. 점심 안 먹고 온 건데 벚꽃 보면서 정자에 앉아 먹으니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전 여행을 갈 때 놀이터를 꼭 가보는데요. 구례군 어린이 놀이터 정말 잘 만들어 났더라고요. 큰 아이와 어린아이가 따로 놀 수 있게 두 군데 있습니다.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요.

벚꽃축제 공연도 좋았어요. 대금 연주 하는 거 처음 봐서 그런지 감동이 스며들더라고요. 사진 콘테스트도 아이디어가 재밌었어요. 챗GPT가 고른 사진을 찍은 분에게 선물을 주더라고요. 😆 벚꽃 기간이 아니어도 서시천체육공원은 다시 오고 싶어요. 🌸

아쉬운점은 다 좋은데 사람이 적어서 안타까웠어요. 축제 무대와 체험부스, 푸드트럭 앞 테이블 등 편하게 즐길수 있게 잘 만들어놨는데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내년에는 구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