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머 괴물 제프리다머 이야기 실화 실제인물 결말 교도소에서 맞아 죽음

넷플릭스 다머 -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Monster: The Jeffrey Dahmer Story)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었지만 아주 끔찍한 범죄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역대급 연쇄살인마인 제프리 다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프리 다머 역을 연기한 배우 에반 피터스가 연기를 잘해서 드라마가 더 끔찍합니다. 이 배우는 엑스맨에서 퀵실버로 나왔습니다. (같은 사람 맞음?)

1960년 부모 조이스와 라이오넬 다머 사이에서 태어난 제프리 다머에게는 7살 어린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프리가 18세가 되던 해 부모님은 이혼했습니다. 어머니 조이스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고 아버지 라이오넬은 과학자였지만 아내의 문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들들을 방치했습니다.

이혼 후 제프리는 아버지와 살았고 남동생 데이비드는 어머니와 살았습니다. 아버지 라이오넬은 어릴 때 제프리의 과격한 행동을 종종 보았다고 합니다. (동물을 괴롭히고 다치게 하고, 죽은 동물 시체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동물을 죽이기도 했다는..)

다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3주 후인 1978년에 첫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스티븐 힉스라는 히치하이커를 태워 집으로 유인했습니다. 힉스가 떠나려고 하자 다머는 힉스를 10파운드 덤벨로 때리고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그리고 시체를 보고 자위행위를 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다머는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1학기때 중퇴 했습니다. 이후 미국 육군에 입대했지만 명예제대를 했습니다. 고향으로 온 다머는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음란 노출과 치안 방해 혐의로 여러 번 체포되었습니다.

1987년 11월 스티븐 투오미라는 남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때려죽입니다. 범죄의 흔적이 없어 제프리 다머 사건 중 유일하게 기소되지 않은 사건입니다.

다머의 범죄 패턴은 늘 같았습니다. 게이 남성을 유인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성관계를 한 후 약물을 먹이고 살해했습니다. 죽은 시체와 성관계를 하거나, 인육을 요리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머는 두개골을 따로 보관하기도 하고 인체를 절단해 병 안에 보관을 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실에 있는 표본을 만들듯이..

또 다른 피해자 코네락 신타솜폰은 1991년 5월 다머의 은신처에서 탈출했을 때 14살이었고, 경찰관들이 애인이라는 다머의 말을 믿고 코네락을 다머에게 넘겨줬습니다. 산채로 뇌에 구멍을 내고 염산을 뿌려 잔혹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머의 희생자 중에서 제일 어렸습니다.

1991년 7월 누드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남성을 유인했고, 에드워즈는 다머와 싸워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밀워키 경찰에게 잡힌 에드워즈는 다시 다머 아파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온 경찰은 잘린 인체가 찍힌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고 다머를 체포합니다. 1991년 7월 25일 1심 고의살인 혐의로 4건 기소되었고, 8월 6일에는 8건, 8월 22일에는 3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위스콘신에서 기소된 혐의는 총 15건이 되었습니다. 16건의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1994년 11월 28일, 그는 동료 수감자에게 몽둥이로 맞아 죽었습니다. 첫 살인이었던 힉스처럼 똑같이... 그의 나이 34세였습니다.


+ 10년 동안 다머가 잡히지 않은 이유는, 그가 백인인 것도 있습니다. 경찰도 대부분 백인이었고 희생자는 흑인, 유색인종이었습니다. 넷플릭스 다머가 공개되자 피해자의 가족들은 다시 고통받았습니다. 실제 범죄와 비슷하게 드라마에 나와 피해자가 다시 고통받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