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 추천: 충남 아산 외암마을 장승제와 대보름맞이 행사 2월 4일, 7월에는 능소화와 연꽃 개화

충남 아산시 하면 온양온천랜드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이런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곧 봄이니까, 꽃 보러 가셔야죠. 꽃을 볼 수 있는 충남 아산 가볼 만한 곳으로 외암민속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월 4일에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장승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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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출처 외암마을 홈페이지

호서사림파의 학맥을 계승한 외암이 간의 출생지로 예안 이 씨 종족마을입니다. 2000년 1월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고목, 숲, 바위, 들, 못이나 샘물 등의 자연경관과 비각, 가묘, 누정, 장승 등의 사회적 경관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장승이 그 장승제 맞습니다.) 아산, 온양의 여러 마을에서 학문에 현달한 선비들이 많이 태어났는데 이는 설화산(설라산) 덕분이라고 합니다.

출처 외암민속마을 홈페이지

7월 여름이 되면 외암민속마을 앞 연못에는 연꽃이 개화하며, 7월 말이 되면 돌담길의 능소화가 만발합니다. 그 외 다양한 꽃도 많습니다~🌷🪻⚘️🌻🌼💐

출처 아산시

능소화는 대추나무처럼 다른 목본류보다 좀 늦게 싹이 나오는데, 이것이 양반들의 느긋한 모습을 닮았다 하여 양반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 이름 때문에 평민들은 능소화를 함부로 기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외암마을에 능소화가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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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제와 대보름맞이

• 일시: 2023년 2월 4일 오전 11시~오후 8시
• 장소: 외암민속마을 일원

장승제는 외암마을의 대표적인 공동의례로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열립니다. 마을 입구의 장승 및 마을 중앙부의 느티나무에서 지내왔던 장승제와 느티나무제[木神祭]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출처 외암민속마을

외암리에서는 장승제를 지낼 때마다 장승을 새로 깎습니다. 그 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용담교 인근에는 여덟 쌍의 장승이 세워져 있고, 외암민속마을 보존회 사무실 근처에도 장승이 있습니다.

장승의 재료로는 보통 밤나무가 사용되며 길이는 약 2미터 내외로 남녀 한 쌍으로 제작합니다. 남자 장승 앞에는 한자로 천하대장군, 여자 장승 앞에는 지하여장군이라 새겨져 있습니다. 외암리 장승의 특징은 나무뿌리 쪽에 얼굴을 조각하여 뿌리를 장승의 머리카락으로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얼굴과 표정을 가진 장승들이 마을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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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관람시간
하절기 : 오전 9시~ 오후 6시
동절기 :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
어린이 1,000

⚠️아산시민, 7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숙박객 무료

한옥 고택에서 숙박도 할 수 있으니 1박 체험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