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 추천: 제주 가볼만한곳 유채꽃과 벚꽃 같이 볼수 있는 녹산로, 항몽유적지+개화시기

지난번 글에서는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명소 3군데를 소개했습니다. 봄이 되면 다들 유채꽃을 보거나 벚꽃을 볼 수 있는 관광지를 찾아서 여행 갑니다. 하지만 동시에 두 꽃을 볼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제주도의 유채꽃과 벚꽃을 같이 볼 수 있는 명소 2군데에 대해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2023년 봄에는 이곳을 찾아주세요.🌸🌷🌻

1. 서귀포 가시리 녹산로

출처 제주관광공사

벚꽃과 유채꽃을 같이 볼 수 있는 곳 하면 제주 가시리 녹산로가 제일 유명합니다. 주차할 곳은 없어서 대로변에 대충 주차하고 내려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그래서 조금 위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에 제일 꽃이 이쁘게 피며 유채꽃과 벚꽃이 아름다움을 펼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싫다~ 하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드라이브하시면서 꽃을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


녹산로는 서귀포 가시리 마을 입구에 있습니다. 도로는 10km로 걸어가기엔 조금 멀어서 힘듭니다. 근처에 있는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유채꽃사이로 지나가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87-15(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 565번 길 20)
• 주변 볼거리: 조랑말체험공원, 정석항공관, 성읍민속마을

2.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출처 제주도청

이곳은 아는 사람만 온다는 꽃 명소로 문화유적지입니다. 제주항파두리 항몽 유적은 13세기 말엽(1271~1273) 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무인의 정서가 서린 삼별초군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입니다. 2022년 11월에는 역사문화장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체험교육을 운영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이곳을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가꾸고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 양귀비 꽃이 피고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수국이, 가을에는 코스모스, 백일홍이 겨울에는 참빗살나무가 절경입니다. ⭐️

• 관람시간 09:00 ~ 18:00
• 유적해설시간 10:00~ 17:00

제주도의 유채꽃과 벚꽃을 한 곳에서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