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성비 호텔 라테라스 리조트(미온수 실내수영장이 좋아요)
여수 오동도에 동백꽃 보러 여행 가실 때 숙박하기 좋은 가성비 호텔을 소개해드립니다.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는 이름에 맞게 크고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편의점과 수영장만 있어도 대 만족!! 코브스위트마운틴 뷰 커플 객실이 제일 저렴합니다. 평일에 1박 7~8만 원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더블침대가 2개 있어서 붙이고 자면 성인 2명 아이 2명, 모두 4명이 다 같이 잘 수 있습니다. 침대는 아주 넉넉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커플 객실이라고 적혀 있지만 가족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어차피 수영장 갈 거라서...🏊♂️)
작은 냉장고에 생수 2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냉동실도 기능이 좋습니다. (뭘 얼려 먹을까나~~)
방은 작은 편이라, 침대 옆에 작은 옷걸이와 커피포트,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침대 바로 앞에 욕실이 있습니다. 옆으로 긴 모양입니다. 샤워실 부분이 신기합니다. (애들이 자꾸 여기서 노는 이유는 뭘까요..🤔)
짐을 대충 풀고 실내수영장으로 갑니다. 아직 겨울이라 워터파크는 시도하지 않습니다. (근데 지금 수영하고 노는 사람이 많아요.. 우리만 쫄보..) 객실에서 실내수영장 가는 길은 조금 불편합니다. 수영장과 연결된 객실이면 좋겠다...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실내수영장입니다. 수영하고 나서 청소시간 10분이 있습니다. 직원이 열심히 청소합니다. (수영하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직원 참 열심히 한다...)
실내수영장은 작은 편입니다. 작지만 이 미끄럼틀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여기서 2시간은 놀 수 있습니다.(살려줘 제발.. 방으로 가자.. 애들아..) 미온수 운영되는 실내수영장은 따뜻합니다. 체감상 30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온천처럼 가만 앉아 있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는 워터파크가 유명합니다. 겨울인데도 다들 수영하고 놀고 있습니다. 대단한 청춘들입니다. 물은 실내수영장보다 더 따뜻한 거 같습니다~ 공기가 차가워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에서는 일몰 보기 좋습니다. 저녁쯤 되면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아집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라고 눈도 뿌려줍니다. 12월 31일에는 카운트다운 행사도 합니다. 리조트 1층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아침에 컵라면도 사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