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존베네 램지 실화 결말 용의자 있지만 범인 못잡음

넷플릭스 미제사건: 존베네 램지(Cold Case: Who Killed JonBenet Ramsey)가 2024년 11월 25일에 개봉합니다. 용의자가 있었지만 범인을 못 잡아 결국 미제 사건으로 남은 실제 사건으로, 언론과 경찰의 잘못된 점을 꼽는 다큐멘터리 3부작입니다.

존베네 램지사건

1996년 12월 26일, 6살의 존베네 램지가 콜로라도 자택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아이의 부모인 존과 패트시 램지는 집안에서 118,000달러를 요구하는 몸값 편지를 발견하고 딸이 납치된 것을 깨닫습니다. (118,000달러는 아버지 존이 며칠 전에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 금액과 같음) 사라진 딸 존베네는 아동미인대회에 출전해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존베네의 시신은 집 지하실에서 발견되었고 아이의 아버지가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그녀의 집 안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입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존베네 램지는 목졸림을 당했고 두개골 골절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사타구니에 부상 흔적이 있었습니다.

콜로라도 볼더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램지 가족을 용의자로 지목했었습니다. 침입자가 연루되었을 수도 있다는 또 다른 이론이 있었습니다.

존베네의 부검 결과, 6살짜리 소녀의 뱃속에서 파인애플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되었고, 주방에 있던 파인애플 그릇에는 그녀의 오빠 버크(당시 9세)의 지문이 묻어 있었습니다.

언론과 경찰은 존베네의 오빠 버크를 용의자로 몰아갔습니다. 버크는 CBS 다큐멘터리 중 하나에서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암시가 나온 뒤 CBS를 고소했지만, 이 사건은 2019년에 합의로 종결되었다.

존베네 램지의 옷에서 발견된 혈액 샘플에서 추출한 DNA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램지 가문의 DNA는 아니었습니다.

용의자

유죄 판결을 받은 소아성애자인 게리 하워드 올리바는 2002년에 공개적으로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는 존베네가 죽은 날 밤에 전화통화를 하며 "방금 어린 소녀가 다쳤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존베네 살해 추정 시각에 아이의 집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 게리는 2016년 아동 성착취 미수 혐의 2건과 아동 성착취 혐의 1건으로 체포됐을 당시 존베네의 사진 여러 장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리의 DNA는 존베네의 시체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의 필체는 램지 집에서 발견된 몸값 요구서에 적힌 글씨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습니다.

2006년 8월 15일, 또 다른 용의자 존 마크 카(현재 이름 Alexis Reich)는 존베네의 살인과 성폭행을 자백했습니다.

이 학교 선생님은 6살짜리 소녀를 살해하기 전에 약물을 먹였다고 주장한 후 태국 방콕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또한 존베네의 부검 결과 그녀의 신체에서 약물의 존재는 나타나지 않았고, 존베네가 사망 당시 볼더 카운티에 있었다는 증거도 없었습니다.

존 마크의 DNA는 존베네의 시신에서 발견된 DNA와도 일치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