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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투더 파이어 사라진 딸 실화 실제인물 결말 양부모가 문제다

TAiA 2024. 9. 15. 21:20

넷플릭스 인 투 더파이어 사라진 딸(Into the Fire: The Lost Daughter)은 입양 보낸 딸이 실종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친엄마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14살의 내 딸이 어디로 간 걸까요?

1974년 안드리아(Aundria)를 낳았을 때 캐시는 16살이었습니다. 부모의 권유로 버지니아주에서 딸을 비공개 입양 보냈습니다. 2010년 사회복지기관의 편지를 받고 DNA요청이 들어와 응하게 됩니다. 다행히 살해된 시신은 딸이 아니었습니다. 캐시는 친딸에 대해 찾기 시작했고, 1989년에 친딸 안드리아가 14세 때 실종된 것을 발견합니다.

10년 동안 친모 캐시는 딸의 실종 사건과 그 지역에서 일어난 유사한 사건을 조사했고 데니스가 안드리아의 살인범이라는 확신을 느꼈습니다.

양부모와 안드리아

전 해군 예비군인 데니스 보먼과 그의 아내 브렌다 보먼은 안드리아의 양부모입니다. 고등학교 때 만나 결혼 한 부부는 아이를 갖지 못하자 안드리아를 입양했습니다. 안드리아가 실종할 당시 보먼 부부에게는 1살인 친딸이 있었습니다.

안드리아는 실종되기 전 친구와 양어머니에게 양아버지인 데니스가 자신을 성추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은 아무도 그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드리아는 집에서 나와 데니스를 학대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려고 가방을 챙기던 중, 데니스에게 폭행을 당해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목이 부러져 사망했습니다. 이후 데니스는 안드리아의 옷과 가방을 불태워 없앤 후, 도끼로 시신을 토막 내 통에 담았습니다.

보먼 가족이 이사할 때도 그 통을 들고 가 묻었다고 합니다.


범인 데니스

썩을 놈의 양부이자 범인인 데니스는 1980년 25세 캐슬린을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로 2019년에 유죄를 받았었습니다. 종신형을 받은 데니스는 감옥 안에서 안드리아를 죽였다고 자백하게 됩니다. 그는 현재 버지니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현재 75세입니다.(이외에도 혐의 2개나 있었음.. 어떻게 입양한 거냐.... 후..)


안드리아의 친모 캐시는 현재 양어머니인 브렌다와 함께 싸우는 중입니다. 안드리아의 입양을 취소하고 진짜 이름인 알렉시스로 정해준 뒤 좋은 곳에 시신을 묻어주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