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실화 실제인물 피해자가 용의자가 되는 순간
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아메리칸 나이트메어(American Nightmare)는 피해자가 용의자가 된 순간을 알려줍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2015년에 미국에서 일어난 일로 납치 피해자이자 생존자인 데니스 허스킨스를 납치 자작극의 범인으로 몰아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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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3일 Aaron Quinn은 911에 전화하여 자신과 여자친구 Denise Huskins가 전날 자신의 집에서 공격을 받았으며 Huskins가 납치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퀸은 침입자가 오전 3시경에 침입해 그들을 묶고 약을 먹인 뒤 허스킨스를 몸값 8500달러를 요구하기 위해 데려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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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발레호 경찰들은 퀸의 진술을 믿지 않았고 오히려 용의자로 몰아갔습니다. 납치된 지 이틀 뒤인 3월 25일에 허스킨스는 헌팅턴 비치에 있는 부모님 집에 범인이 내려줬다고 진술합니다. 경찰은 그녀를 납치 자작극의 용의자로 몰아갔으며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의 이야기를 따라 했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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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퀸과 허스킨스는 고통받고 있었으며, 사건은 우연한 계기로 범인이 잡히게 됩니다. 더블린의 형사 미스티 카라우수(Misty Carausu)는 더블린 사건과 발레호 범죄의 유사점을 확인하고 발레호 경찰과 FBI에게 연락합니다. 수사관들은 뮬러가 침실에 카메라를 배치한 뒤 눈을 가린 피해자를 두 차례 성폭행하는 모습을 녹화한 영상을 발견해 범인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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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Huskins와 Quinn은 나중에 Vallejo 시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고 250만 달러(한화 32억)에 합의했습니다.
6년 이상이 지난 후, 발레호 경찰국은 허스킨스와 퀸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둘은 결혼하여 예쁜 딸과 함께 잘 살고 있습니다.
혈압 상승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