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브레이크스루 실화 실제인물 줄거리 결말 DNA는 속일 수 없다
넷플릭스 스웨덴 시리즈(4부작) 브레이크 스루(breakthrough)는 돌파구라는 뜻으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스웨덴 역사상 아주 오래된 수사 기간을 가진 사건으로 2004년 스웨덴 린셰핑에서 일어났으며 16년 뒤에 DNA 족보학을 이용하여 범인을 잡았습니다. 살인사건을 주제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와 형사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브레이크스루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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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학교에 등교하던 아이(아드난)와 출근하던 한 노년의 여성(구닐라)이 한 남자에게 칼을 여러 번 찔려 사망한다. 자전거를 타던 한 중년 여성이 범인을 봤지만 충격으로 얼굴을 떠올리지 못한다.
형사 욘은 곧 아이가 태어날 아빠다. 어린 남자아이가 죽은 것을 보고 이 사건에 집착하며 범인을 잡으려고 애쓴다. 범행도구인 칼과 범인의 모자를 확보했지만 범인의 DNA는 데이터 베이스에 있지 않아 찾을 수가 없었다.
프로파일링 한 결과 범인은 15세~30세 사이의 남성으로 정신병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15세~30세의 남성들의 자발적인 DNA 채취를 받았으나 범인을 찾지 못한다. 죽은 아이는 레바논 이민자로 린셰핑에서는 인종차별로 인하여 죽은 아이의 가족은 이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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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욘은 수사 도중 아들이 태어났다. 수사를 밤낮없이 하느라 부인은 그의 곁을 떠난다. 욘은 틈틈이 피해자의 가족을 만나고 범인을 잡겠다고 약속을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16년이 흐른다.
2020년 미국에서 DNA 족보학을 이용하여 40년 동안 못 잡은 범인을 잡았다. 이 뉴스를 듣던 욘은 스웨덴 족보학자 페르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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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는 자신이 만든 족보학을 이용해 범인의 가계도를 찾고 있지만 비교할 대조군이 없어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 개인정보 위반이 될 상황으로 수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형사 욘은 페르를 채찍질해 DNA를 조사하게끔 한다.
욘과 페르 사이에 균열이 생기지만 다시 힘을 합쳐 범인을 찾는다. 고향에 돌아온 여기자 스티나는 과거 기사로 인하여 형사 욘을 궁지에 몬 사람이다. 16년이 지난 지금 이중살인사건이 아직도 수사 중이라는 사실에 스티나는 놀란다. 욘과 족보학자의 인터뷰를 하고 싶은 그녀는 DNA를 제공하고 인터뷰를 하게 된다.
스티나의 DNA 덕에 범인을 찾게 된다. 그녀의 사촌 다비드 닐슨은 정신병이 있으며 머릿속의 목소리에 따라 아무나 2명을 죽였다고 자백한다.
실화와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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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족보학자 Peter Sjölund은 스웨덴 경찰이 DNA를 이용하여 범인을 잡겠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전화를 걸어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 실제 범인인 Daniel Nyqvist는 기자 스티나의 사촌이 아니다.
- 기자 스티나의 실제이름은 Anna Bodin이며 페르 이야기를 책으로 내자고 했으나 실제로 안나는 공동저자로 책을 출판했다.
- 욘 형사의 실제인물인 Jan Staaf는 2004년 사건을 맡을 당시 중대 범죄 수사국장이었습니다.
- 실제 사건의 범인 몽타주는 목격자가 아닌 피해자(구닐라)가 병원에서 이송된 덕에 만들어졌습니다.
- 실제범인 Daniel Nyqvist는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 2020년에는 법이 개정되어 가족구성원의 DNA로 범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위법 아님.
- 형사 욘의 실제인물인 Jan Staaf는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아 이혼했는지 아들과 따로 사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