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체인질링 안젤리나졸리 실화 실제인물 결말 아들이 실종인데 정신병원에 갇힌 엄마인터넷구석구석 2024. 12. 6. 21:10
안젤리나 졸리가 크리스틴 콜린스 역을 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체인질링(Changeling)은 실제로 있었던 월터 콜린스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은 경찰 이야기로, 듣기만 해도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이건 실화라는 거..
1928년 3월 10일 저녁, 싱글맘이자 전화 교환원인 크리스틴 콜린스(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함)는 9살 아들 월터에게 영화관에 갈 돈을 주었습니다. 몇 시간 후에도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그녀는 경찰에 전화해 실종자 신고를 했습니다. 또 다른 실종사건으로, 10살과 12살인 넬슨과 루이스 윈슬로는 1928년 5월 16일 포모나로 가는 길에 실종되었습니다.
같은 해 2월에는 라틴계 소년의 머리 없는 시체도 발견되었습니다. 실종사건은 미제로 남았고, 특히 월터 콜린스 사건이 전국적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은 언론으로부터 큰 압박을 받았습니다.1928년 8월, 월터가 실종된 지 5개월 후, LAPD는 일리노이에서 실종된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월터 콜린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리노이 경찰은 LAPD에 연락하여 소년의 사진을 보낸 후 로스앤젤레스로 보냈습니다.
크리스틴 콜린스는 그 소년의 사진을 받았고, 그녀는 즉시 그 소년이 자신의 아들 월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LAPD는 전국 언론 앞에서 체면을 살리고자 크리스틴에게 그 소년을 잠시 집으로 데려가 확인해 보라고 강요합니다. 크리스틴은 그 소년을 로스앤젤레스로 데려오기 위해 70달러(오늘날 가치로 약 1,140달러)를 기꺼이 지불했습니다.3주 후, 크리스틴 콜린스는 월터의 치과 기록과 함께 그 소년을 경찰서로 데려왔고, 월터를 아는 사람들이 이 소년이 자신이 아니라고 진술한 진술서에 제출했습니다. LAPD 존스 대위는 콜린스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병원의 정신과 병동에 '코드 12' 수용소에 수감했습니다. 이 병동에 크리스틴처럼 억울한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소년은 결국 자신이 아이오와에서 도망친 12세의 아서 허친스 주니어라고 시인했습니다. 그가 콜린스로 가장한 동기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허친스가 자신이 월터가 아니라고 인정한 지 10일 만에 풀려난 크리스틴 콜린스는 LAPD와 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녀는 소송에서 이겼지만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1928년 9월 15일, 샌포드라는 아이가 수사관에게 삼촌이 자신을 납치해 신체적, 성적 학대를 했다고 진술합니다. 삼촌 노스콧이 월터 콜린스, 넬슨, 루이스 윈슬로, 그리고 다른 소년들을 학대하고 살인을 지켜보도록 강요했다 합니다. 또, 라 푸엔테에서 라틴계 소년이 죽은 것도 노스콧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노스콧과 범행에 가담한 그의 어머니 사라 루이스는 캐나다로 도피했지만 1928년 9월 19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버논 근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1929년 2월 13일, 그는 세 건의 살인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노스콧은 23세의 나이에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그는 끝까지 월터를 죽인 것을 부인했으며 현재까지도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월터의 어머니 크리스틴 콜린스는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믿지 않고 1964년 75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계속 아들을 찾았습니다.'인터넷구석구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줄거리 결말 대만 임백굉 오스틴린 사흔영 (34) 2024.12.26 유나이티드 헬스 CEO 브라이언 톰슨 살해 용의자 체포 26세 (5) 2024.12.08 넷플릭스 영화 니캡 실화 실제인물 영국의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분쟁 (45) 2024.12.04 러시아 배우 카밀라 태국 파도에 휩쓸려 실종 후 사망 (5) 2024.12.04 넷플릭스 다머 괴물 제프리다머 이야기 실화 실제인물 결말 교도소에서 맞아 죽음 (43)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