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 추천: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 매화숲 2023년 2월 10일~3월12일(조경가 박정열 할아버지가 남긴 일만그루의 매화나무)

경남 진주에 매화숲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더구나 여긴 개인 사유지인데 무료로 개방해서 관광객들이 올 수 있게 숲을 다듬는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진주 매화숲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 아래에 그 이야기를 담은 kbs다큐 유튜브 영상이 있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눈물 날뻔했어요... 감동적이라..😭😭 경남 진주에 가볼 만한 곳으로 국내여행지 추천합니다! 매화숲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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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매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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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경남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 948-4
•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 입장료: 무료

출처 진주매화숲 인스타그램

진주 마스코트 하모도 진주매화숲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개인사유지이고 돈을 벌기 위해 만든 곳이 아니라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주매화숲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토박이 박정열 할아버지는 아주 오랫동안 매화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진주 매화숲을 만들게 된 것 계기는 그냥 좋아서라고 합니다. 그저 매화를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많이 심은 것이 10000그루가 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곳은 매화나무 말고도 다른 나무도 있습니다. 박정열 할아버지는 조경가로 1만 5천 평의 숲에는 붉은빛의 홍매, 청초한 백매, 꽃받침이 푸른 청매, 어사화처럼 가지가 늘어진 수양매, 한 나무에 다섯 색깔 꽃이 피는 오색매, 구름을 나는 용의 형태를 띤 운룡매 등 50여 종의 매화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넓은 진주매화숲은 온전히 개인이 만들고 있습니다. 2021년 폐질환을 진단받은 박정열 할아버지는 2022년 12월에 하늘로 가셨다고 합니다. 함께 숲을 가꾼 배덕임 할머니와 그의 아들이 현재 진주매화숲을 가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화를 봤으면 한다는 박정열 할아버지의 뜻을 담아 2023년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관람을 하시는 분들은 꼭 관람시간을 지켜주시고,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말아 주세요.

출처 진주매화숲 인스타그램

평생을 일해 번 돈으로 10년 이상 매화숲을 사랑으로 가꾸다.

인생정원 붉은 매화가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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